무릎·인공관절
무릎·인공관절

하산길 무릎 욱신거림, 부산 인공관절 수술까지 가는 걸까

김만영

하산할 때 무릎이 욱신거리면 인공관절 수술을 준비해야 할까요

등산 하산길에서 무릎을 잡으며 내려오는 중년 등산객의 모습<p style=하산할 때 무릎이 욱신거리는 통증은 초중기 관절염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산 시 통증만으로는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하산 통증은 연골이 완전히 닳기 전, 초중기 관절염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야간통·안정 시 통증·보행 자체가 어려운 단계로 넘어갔는지가 수술 판단의 핵심 기준입니다.

핵심 답변

하산할 때 생기는 무릎 통증은 내리막에서 체중의 3~5배 하중이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초기 관절염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수술까지 고려할 단계인지는 야간통·휴식통·보행장애 유무로 가립니다. 등산을 쉬어야 하는 것과 인공관절 수술은 다른 차원의 판단입니다.

인공관절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 보존치료를 6개월 이상 충실히 시행했는지부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하산할 때만 무릎이 아픈 건 어떤 단계의 관절염인가요?
  • 평지는 괜찮은데 내리막만 아프면 수술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 연골주사나 히알루론산 주사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 보존치료와 인공관절 수술의 경계는 어디에 있나요?
  • 등산을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 부산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큰힘병원 원장 김만영입니다. 똑같이 "하산할 때 무릎이 욱신거린다"고 말씀하셔도, 어떤 분은 연골이 아직 멀쩡한 초기 단계이고 어떤 분은 이미 관절 간격이 거의 소실된 말기인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과 단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저는 진료실에서 늘 통증의 '양상'부터 구분해서 듣습니다.

내리막에서 유독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리막에서 무릎이 욱신거리는 이유는 하중이 집중되는 방식 때문입니다. 평지를 걸을 때와 달리 하산은 무릎이 완충 장치 역할을 하면서 체중 부하가 급격히 커집니다.

이때 무릎 안쪽 연골이 이미 닳기 시작했다면, 내측 관절 간격이 좁아진 부위에 하중이 더 쏠리면서 통증이 두드러집니다.

50대 등산 동호회 활동을 오래 하신 분들은 대부분 안쪽 연골부터 마모가 시작되는 내측 퇴행성 관절염 패턴을 보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관절강내 주사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연골주사(히알루론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무릎관절염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다만 효과의 크기는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대규모 메타분석(8,997명, 24개 RCT)에서 히알루론산 주사와 위약의 통증 개선 효과차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다고 보는 기준(MCID -0.37)에 미달했습니다. Pereira/Juni, BMJ 2022

즉 연골주사가 통증을 전혀 못 줄인다는 뜻은 아니지만, 기대만큼 극적인 효과를 보장하는 치료는 아니라는 점을 먼저 설명드립니다.

저희 큰힘병원에서는 초진 시 체중부하 X-ray로 관절 간격과 하지 축을 먼저 확인하고, 연골 마모 정도에 따라 주사치료·연골재생술·인공관절 수술 중 단계에 맞는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히알루론산 vs 위약 통증 개선 효과(SMD)
히알루론산 효과차0.1SMD임상적 의미 기준(MCID)0.4SMD

무릎 골관절염 히알루론산 주사와 위약의 통증 효과크기 비교 · 출처: PMID 36333100

보존치료와 인공관절 수술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경계는 '증상의 시간대'에서 갈립니다. 낮에 활동할 때만 아프던 통증이 밤에 누워 있어도, 가만히 쉬고 있어도 지속되는지가 분기점입니다.

초기부터 중기 관절염까지는 약물·주사·물리치료로 관리가 됩니다. 하지만 관절 간격이 거의 소실되고 뼈가 마모된 말기 단계에서는 보존치료 효과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저는 보존치료를 6개월에서 12개월 충실히 시행한 뒤에도 일상 복귀가 어려운 경우에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재수술을 피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봅니다.

인공관절 수술의 결과는 흔히 알려진 것보다 좋은 편입니다. 과거 통념상 불만족률이 약 20%로 알려져 있었지만, 2010~2022년 21편을 분석한 최근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평균 10%, 합병증을 제외하면 7.3%까지 낮아졌습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그럼에도 "인공관절을 하면 다리가 뻣뻣해진다"는 통념은 사실이 아닙니다. 수술 후 무릎이 90도 이상 안 굽혀지는 '뻗정다리'가 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오해입니다. 관련 안내

실제로 저희 병원에 활동적인 50대 중반 남성이 내원하신 적이 있습니다. 배달 일로 하루 종일 걷고, 주말엔 배드민턴까지 치는 분이었습니다.

젊을 때부터 O자 다리였고 1년째 무릎 안쪽 통증이 심해 약물·주사 치료를 받아왔지만 일을 쉬는 날이 늘고 있었습니다. 체중부하 X-ray에서 내측 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었고, 다리의 역학적 축이 안쪽으로 휘어 있었습니다.

본인은 "이 나이에 인공관절은 이르지 않은가 싶고, 계속 일해야 한다"는 뜻이 분명했습니다. 저는 인공관절 수술의 적응 기준을 하나씩 짚어가며, 이 분께는 관절 축을 교정하는 절골술이 더 맞는 선택이라고 판단했고 함께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연령·활동량·관절 축 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이 아닌 다른 수술적 선택지가 적합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존치료 vs 인공관절 수술 전환 시점
구분
보존치료 유지
수술 고려
통증 시간대활동 시에만야간통·휴식통 동반
보행가능보행 자체가 어려움
영상 소견관절 간격 일부 남음관절 간격 거의 소실
치료 기간 기준6~12개월 미만 시행6~12개월 충실 시행 후에도 무반응

수술까지 고려한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나요

말기 관절염으로 넘어간 경우, 수술 자체보다 '회복'을 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신경·혈관 손상 예방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중 조직을 과도하게 당기거나 임플란트 위치가 어긋나면 신경·혈관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로봇 네비게이션은 수술 전 3D 영상에서 혈관·신경 주행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해부학적 구조물을 회피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과정에서 최소 절개가 가능해지고, 저희 큰힘병원에서는 로봇인공관절 수술 시 수술 범위 오차를 1mm 미만으로 관리합니다.

수술 후에는 혈전 예방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항응고제는 예방 효과가 강력하지만 위장관 출혈이나 수술 부위 혈종 위험이 따릅니다.

간헐적 공기압박이나 탄력 스타킹 같은 물리적 방법은 부작용이 없는 대신 예방력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갑자기 다리가 붓거나 호흡곤란이 생기면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 같은 응급 상황일 수 있어 즉시 병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표준 위험군에는 물리적 방법을 우선 적용하고, 과체중·암 병력·이전 혈전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만 약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합병증과 예방 효과의 균형을 맞춥니다.

혈전 예방법 비교
구분
항응고제(약물)
물리적 방법(IPC·탄력스타킹)
예방 효과강력함상대적으로 낮음
부작용위장관 출혈·수술 후 혈종 위험부작용 거의 없음
적용 대상고위험군(과체중·암·혈전 병력)표준 위험군

이런 경우라면 수술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증상이 애매할 때는 혼자 판단하지 말고 아래 항목을 먼저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 하산 시에만 아프고 평지·휴식 시에는 괜찮다 ✓ 야간에 통증 때문에 깬 적이 없다 ✓ 무릎이 붓고 열감이 동반되지 않는다 ✓ 보행 거리가 눈에 띄게 줄지 않았다 ✓ 보존치료를 받은 지 6개월이 안 됐다

이 중 다수에 해당한다면 아직 수술보다 보존치료 단계입니다.

반대로 위험신호도 있습니다. 새벽에 무릎이 갑자기 붓고 열이 난다면 감염성 관절염 등 응급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지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실제로 30대 환자분이 로봇 인공관절 수술 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무릎 부종이 가시지 않고 운동 복귀를 못 해 불안해하며 내원하신 적이 있습니다.

스포츠 손상으로 조기 관절염이 진행된 젊은 환자였는데, 젊다고 회복이 반드시 빠른 건 아니라는 점을 설명드리고 재활 속도를 현실적으로 다시 조정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고 아직 관절 축만 틀어진 단계라면 절골술이, 연골 손상이 국소적이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재생술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무릎이 보존치료로 관리 가능한 단계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가리는 것입니다.

저희 큰힘병원에서는 이런 위험신호가 확인되면 영상 판독과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부터 먼저 배제한 뒤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큰힘병원의 수술 진료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인공관절 수술이라도 어떤 체계에서 진행되는지가 결과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5년 삼성서울병원 근무 시절부터 초창기 모델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다양한 로봇인공관절을 경험했고, 특정 회사 임플란트에 종속되지 않고 환자 무릎 상태에 맞춰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는 큐비스 로봇을 저희 병원에 도입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자체를 얼마나 정밀하게 하느냐에 따라 인공관절의 수명이 결정됩니다. 초기 결과는 대부분 좋아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잘 됐는지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난다는 점을 환자분들께 항상 강조합니다.

저희 병원 수술 전 과정에서는 3D 영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뼈를 깎는 각도와 크기를 미리 계획하고, 수술 당일에는 로봇으로 오차 1mm 미만의 정밀 절삭을 진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CPM 기계로 병상에서부터 꺾기 운동을 시작해 관절 강직을 예방하고, 수술 직후 48시간은 15분 간격 냉찜질로 부종을 관리한 뒤 회복이 진행되면 온찜질로 전환하도록 안내합니다.

감염 징후(열감, 고름, 지속적 발열)나 드레싱 부위 이상 분비물이 있으면 즉시 저희 병원 정형외과로 연락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연골이 국소적으로만 손상된 경우라면 수술까지 가지 않고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재생술로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방법도 함께 검토합니다. 큰힘병원 연골재생술

저는 정형외과 수술은 의사의 집중력과 체력이 특히 중요한 분야라고 보는데, 수술 실력이 무르익고 체력이 유지되는 시점에 개원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고 끝이 아니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슬관절 전치환술 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연 1회 정기 검진과 방사선 촬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저희 큰힘병원에서도 수술 후 정기 추적 검진을 통해 삽입물 상태와 합병증 여부를 매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TKA(인공관절 전치환술) 불만족률 변화
통념상 수치20%최근 SR 평균(2010~2022)10%합병증 제외 시7.3%

통념상 불만족률과 최근 체계적문헌고찰 결과 비교 · 출처: arthroplastyjournal SR 2023

자주 묻는 질문

하산할 때만 아픈데 왜 평지는 괜찮을까요?

내리막에서는 무릎이 체중 부하를 완충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평지보다 훨씬 큰 하중이 관절에 실립니다. 연골이 일부 마모된 초기 단계에서는 이런 하중 집중 구간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지에서 괜찮다고 해서 관절염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골주사는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하나요?

연골주사(히알루론산) 투여 주기는 환자의 관절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준에 맞춰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만 대규모 메타분석에서 위약 대비 통증 개선 효과가 임상적 의미 기준에는 못 미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언제 결정해야 하나요?

보존치료를 6개월에서 12개월 충실히 받았는데도 야간통이나 휴식통이 지속되고 보행이 어려워지는 시점이 전환점입니다. 단순히 하산 시 통증만으로는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등산 동호회 활동은 누구에게 제한해야 하나요?

관절 간격이 상당히 좁아져 있거나 이미 O자 다리처럼 하지 축이 틀어진 분, 야간통이 동반되는 분은 당분간 하산 구간이 많은 등산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면 초기 단계라면 평지 위주 활동으로 조정하며 관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 하산 시 무릎 통증은 하중 집중 때문에 초중기 관절염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 인공관절 수술 판단은 야간통·휴식통·보행장애 여부로 가립니다.
  • 연골주사는 건강보험 적용 치료지만 통증 개선 효과는 제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보존치료 6~12개월 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수술 시기를 구체적으로 논의합니다.
  •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신경·혈관 손상 예방과 1mm 미만 정밀 절삭이 핵심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인 저 김만영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무릎 관절을 전공하며 인공관절 수술을 깊이 공부해왔습니다. 프로필 보기

큰힘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246, 부산진구청 맞은편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부암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진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30~13:30),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휴진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등산을 쉬어야 할지, 수술 단계인지 궁금하신 분은 전화 051-715-7500 또는 카카오톡·네이버 예약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시면 2026년 기준 최신 진료 체계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관련 글

지금 증상이 걱정된다면

김만영 원장에게 직접 진료받아 보세요

부산진구청 맞은편 큰힘병원입니다. 자주식 지하주차장(120대)이 있어 차로 오셔도 편합니다. 관절·척추 증상은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니, 전문의 진료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진료 예약·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