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힘병원 · 허리
부산 허리 병원, 저림 심한데 수술까지 가야 할까요
부산 허리 병원을 찾는 저림·요통 환자의 수술 여부 판단 기준을 신경외과 전문의가 근거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부산에서 일하는데 허리가 저리고 아픈데, 수술까지 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허리 저림은 응급이 아니며 보존치료로 먼저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답변
대부분은 수술이 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리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면 응급 감별이 필요하고, 그 외에는 보존치료 6주~수개월 반응을 먼저 지켜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vs 보존치료 비교에서 6개월 시점엔 큰 차이가 없었지만 1년·2년 시점엔 수술군이 통계적으로 우세했다는 근거가 있습니다(PMID 28705591).
이 글이 답하는 질문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신경외과(척추) 원장인 박상준입니다. 진료실에서 부산진구, 특히 서면·범천동 일대에서 사무직이나 서비스직으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계신 분들이 이 정도 저림이면 수술해야 하냐 고 묻는 경우를 정말 자주 만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림의 양상과 신경학적 소견을 먼저 구분하는 것이 수술 여부보다 훨씬 급한 질문입니다.
저림의 원인, 디스크와 협착증은 왜 치료법이 다른가
허리 통증의 원인은 크게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 두 갈래로 나뉩니다. 둘은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기전이 달라 치료 원칙도 달라집니다.
디스크는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하고 허리를 굽히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협착증은 대개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진 것이라 허리를 펴거나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앞으로 숙이면 오히려 편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협착증도 디스크처럼 허리를 곧게 펴는 스트레칭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협착증은 신전 시 척추관이 더 좁아져 증상이 악화되므로 굴곡 기반 운동이 원칙입니다. 디스크와는 반대되는 접근이라 헷갈리기 쉬운 지점입니다.
그래서 큰힘병원에서는 초진 시 신경학적 진찰로 저림의 유발 자세와 분포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원내 MRI·CT 판독까지 연계해 협착증인지 디스크인지를 구분합니다.
신경주사와 MRI, 꼭 먼저 맞고 찍어야 할까
신경주사(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협착증이 좋아진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협착증에서 단기 통증 개선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신경학회(AAN) 체계적고찰에서 요추관협착증의 단기 통증 개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고(SRD -3.5%, 95%CI -12.6~5.6), 장애 개선만 아마도 있음 수준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는 디스크성 신경근병증에서 신경주사의 단기 효과가 확인된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풍선 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 시술도 근거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간공협착증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개월 성공률은 44.4%였고, 경도 협착일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았습니다(OR 2.829, 95%CI 1.351~5.923)(Oh 2019, PMID 31652838). 만성 협착증 61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1개월 72.1%, 6개월 57.4%, 12개월 36.1%로 시간이 지날수록 반응률이 떨어졌고, 무작위 대조군이 없어 자연경과와 완전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Choi 2016, PMID 26814254).

































































